나는 근본적으로 타인과 교감을 나누는 게 어려운 사람은 아닐까?
애써 노력해본다고 달라지지 않는건 아닐까?
그러니까 노력이 무의미한거 아니냐는... 변할려는 노력이 나를 더욱 힘들게하는 그런 상황이 아닌지 두렵다.
답을 알았으면 좋겠는 데, 겪어 봐야지만 그 답을 알 수 있다는 것도 아는 데...
이것 또한 선택인 거겠지?
노력의 끝을 보지 못한다면 다시금 미련이 남아서 노력을 할 것이고,
그러다 지치면 지금처럼 다시금 고민하며 선택을 강요받겠지?
그렇다면 지금은 결단을 내려야 할 때 인것 같다.
나중에 결혼하게 되고 더 이상 젊음의 야망이 시들어지면 이마져도 하지 못할테니까...
그 끝을 본 후 나는 근본적으로 타인과 교감을 나누는 게 힘든 사람을 알게 된다면,
그때는 정말 훌훌 털어버리고 나에게만 집중해야겠다.
2010년 한해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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